JTBC 다큐 [살아 있는 지구2], 사막 동물들의 처절한 생존

2018. 6. 19. 13:07영상/생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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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특별히 사막에 대해 관심이 많아요. 

생존의 극한 공간인 사막은 지금도 꾸준히 자신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지요. 

사막화에는 인간이 기여하는 바가 큽니다.


우연히 지난 일요일 JTBC에서 오전 8시 50분에 하는 '다큐 플러스'라는 프로그램에서 [살아 있는 지구]라는 다큐멘터리를 보게 되었답니다.

공교롭게도 '사막'편이었어요. 

절대 놓칠 수 없지 하면서 앉아서, 아침부터 TV 프로그램을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사막이라는 생존이 어려운 환경에서 동물들이 어떻게 생존을 꾸려가는가를 보여주는 다큐,

다큐가 담은 동물들의 삶, 정말 처절하더군요.


처음에 사막에서 살아가는 사자부터 시작했습니다. 

사자의 힘겨운 먹이 사냥이 실패하는 과정이 담겼습니다. 

오릭스도 기린도 모두 사자의 맹렬한 추격을 잘 피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사진으로 담은 것은 해리스매와 다람쥐의 생존싸움. 

다큐에는 나오지 않지만 선인장 무리 속에 숨은 다람쥐, 결국에는 해리스매의 먹이가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열기, 바람, 먼지를 견디면서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사막 동물들에게는 하루를 살아남은 것이 감사할 따름이겠지요. 

거기에 비하면 제 삶의 생존은 훨씬 쉬운 것 같습니다. 


살기에는 척박하지만 보기에는 멋진 사막의 풍경, 그리고 그 속에서 힘겹게 생존해가는 동물들, 

참 아름다운 다큐였습니다. 

지구곳곳의 사막을 담은 다큐 제작자들의 노력이 정말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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