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크령과 강아지풀, 벼과의 원통형 꽃이삭

2018. 9. 1. 08:00동네에서 만난 식물/하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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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과의 식물들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수크령과 강아지풀은 귀여운 꼬리를 연상시키는 풀들이라 특별히 사랑스럽습니다. 

너무 익숙해서 그냥 보고 지나가곤 했는데 이번에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수크령은 여우꼬리같다 싶습니다. 강아지풀이 귀여운 꼬리와는 달리 너무 탐스러운 모습이라서요.

벼과의 수크령은 여러해살이풀입니다. 

강아지풀은 한해살이 풀이지요.

수크령의 키가 강아지풀의 키보다 훨씬 크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그렇지도 않다는군요. 

꽃이 풍성해서 수크령을 강아지풀보다 더 큰 키로 착각했을 수도 있겠습니다. 

수크령은 30-80센티미터의 키, 강아지풀은 40-70센티미터의 키라고 합니다. 

수크령은 10월까지도 이 사랑스러운 꽃을 계속 볼 수 있습니다.

강아지풀은 어릴 때부터 무척 좋아하는 풀이었는데, 하천가에서 이 풀을 계속해서 만날 수 있어 무척 반갑고 좋습니다. 

이 강아지풀들은 황금빛을 띠네요.

물론 금강아지풀이라는 풀이 있긴 합니다만, 곧게 서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지는 햇살에 비친 강아지풀들의 모습이 더욱 사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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