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문동, 약재로 쓰이는 뿌리에서 유래한 이름

2018. 9. 14. 15:31동네에서 만난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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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가의 맥문동이 보라빛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맥문동은 다소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서인지 큰 나무 아래 많이 심는 것 같습니다. 

우리 아파트에서도 나무 아래 맥문동을 많이 심어두었지요. 

[두산백과]에 의하면 맥문동이란 이름이 뿌리의 생김새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뿌리줄기는 짧고 굻고, 뿌리끝이 커지면서 땅콩처럼 된다는군요.

뿌리는 한약재로도 쓰이고 차로도 마신답니다.

소염, 강장, 진해, 거담, 강심제로 쓰인다고 해요.

맥문동 꽃은 5월부터 피기 시작해서 8월까지 핀다고 하지만, 

맥문동 꽃이 오히려 요즘, 9월 중순에도 만발해 있습니다. 

꽃은 수상꽃차례입니다. 


맥문동의 보라빛 꽃은 색이 아름다워서 시선을 주지 않고 지나가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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