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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요일에는 오리들을 찾지 않았고 목요일날 하천가로 나가서 오리들을 불러 보았습니다.

친구가 "오리야~"하고 부르는 소리에 풀 뒤에서 나타나 잽싸게 우리를 향해서 헤엄쳐 옵니다.

이런 모습은 언제 보아도 즐겁습니다. 

 오리들에게 평소대로 기장을 주었는데도 오리들이 기장을 완전히 다 먹지 않고 자리를 뜹니다.

엉!... 배가 부른가? 

오리들이 금방 헤엄쳐 가버립니다....

아쉽네요...

그런데 물속에서 자라는 풀속에서 뭔가를 먹는 것 같습니다. 무얼까요? 물고기? 

기장도 지난 번에 주었던 비름나름꽃도 다 먹지 않고 그냥 두고 가버렸네요. 

분명 배가 고프지 않는 것이지요. 

스스로 먹이를 잘 찾아 먹고 있다는 뜻인지, 

아니면 다른 누군가가 하천오리들에게 먹이를 준다는 뜻인지... 알 수는 없습니다. 


어쨌거나 우리에게 너무 기대지 않는 것은 바람직하다 싶네요. 

스스로 먹이를 잘 구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오리들을 두고 돌아서는 데 오리섬1과 풀숲 사이의 물에 다른 오리들이 보입니다. 

어린 흰뺨검둥오리로 보입니다. 

여뀌꽃을 따 먹고 있군요. 

정말 귀엽습니다. 

우리 오리들도 바로 야생오리인 흰뺨검둥오리에게 여뀌꽃 따먹는 것을 배웠나 봅니다. 

하천오리들이 야생오리들에게서 먹이구하는 법을 계속해서 잘 배웠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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