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단풍 흰 꽃, 금낭화 분홍꽃, 정체모를 고사리(관악수목원 수생식물원)
어제 관악수목원에 갔을 때 수생식물원쪽으로 가보았습니다. 안타깝게도 계절이 맞지 않아 수생식물 꽃구경은 할 수 없었지요. 수련이나 연꽃 같은 식물은 여름에 꽃을 피우니까요. 그래서 연못 주변의 식물을 살펴보았습니다. 일단 양치식물 고사리가 보입니다. 평범한 고사리로 보이지는 않는데... 어떤 고사리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름표가 있는 것도 아니고 해서 나중에 물향기수목원의 양치식물관에 가서 한 번 알아봐야겠어요. 정말 기이하게 생겼네요. 어떤 아저씨가 지나가면서 '개고사리네'하고 지나갑니다. 한 마디로 먹지 못하는 고사리라는 뜻 아닐까요? 흰 꽃을 피운 돌단풍이 보여서 반가웠습니다. 그래도 아는 식물이 있으니까 좋네요. 물가의 바위틈에 자란다는 돌단풍은 범의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잎은 5-7조각..
2023. 4. 18. 2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