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뺨검둥오리(터오리), 습지에서 아침식사
2020. 6. 22. 14:29ㆍ동네하천에서 만난 새
요즘 아침에 산책을 나가면 오리들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그날의 기온과 햇살의 정도에 따라서 오리들이 식사를 하는 시간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특히 텃새인 흰뺨검둥오리는 습지의 진흙탕 속에서 먹이를 구하는 모습을 종종 봅니다.
오리는 물 속에서 무엇을 먹고 있는 걸까요?
습지의 얕은 물 속을 이리저리 오가면서 오리는 열심히 아침식사를 합니다.
덕분에 흰뺨검둥오리를 좀더 가까이 살펴볼 수 있어 즐겁네요.
참으로 아름다운 오리입니다.
그런데 습지에서 먹이를 구하는 흰뺨검둥오리의 수가 점점 늘어나네요.
이곳 습지가 맛집이라고 오리들 사이에서 소문이 난 건지...?
오늘도 습지에서 오리들을 만났지요.
최근 들어 가장 무더운 날인 오늘, 7시 반 정도의 시간이었는데도 햇살이 너무 따가웠습니다.
그래서 오리들을 만나지 못할 수도 있겠나 생각했었는데 오리를 만나 무척 기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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