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문동 보라빛 꽃이 피기 시작하다
2020. 7. 22. 08:18ㆍ동네에서 만난 식물/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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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산책을 하다가 맥문동 보라빛 꽃이 피기 시작한 것을 올여름 처음 발견했습니다.
보라빛 색깔이 아름다워서 금방 맥문동의 존재를 재확인하게 되지요.
꽃이 봄부터 여름까지 핀다고 [두산백과]에서 설명하지만 맥문동 꽃이 만발하는 시기는 여름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우리동네에서는 9월에도 맥문동 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맥문동'으로 내부검색하시면 9월에 핀 맥문동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꽃은 이삭모양의 수상꽃차례.
맥문동을 처음 알게 된 것은 등산을 하면서 산에서였지요.
꽃이 없을 때는 그냥 지나치기 일쑤인데 여름에 보라색 꽃이 피고 열매가 익어가면 맥문동은 궁금해지는 식물로 바뀝니다.
동네곳곳, 우리 아파트 화단의 맥문동까지 모두 꽃을 피우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놀랐습니다.
미처 깨닫지 못했지만 어느새 맥문동꽃이 피어나는 시기로 접어들었네요.
여름만 되면 맥문동 보라빛 꽃에 꽂히나 봅니다.
벌써 맥문동 보라빛꽃 포스팅이 세번째입니다.^^
다음에는 가을에 열매가 익어가는 모습을 담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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