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수나무, 노랗게 단풍이 들다
2020. 10. 18. 08:43ㆍ동네에서 만난 식물/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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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산의 자연학습장에만 계수나무가 있는 줄로 알았는데, 우리 동네 가까이도 계수나무가 있었군요.
계수나무는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나무로 알려져 있습니다.
녹색에서 노랗게, 그리고 갈색빛으로 단풍이 드는 계수나무의 잎이 정말 가을을 느끼게 합니다.
우리동네 이곳의 계수나무는 모두 4그루.
계수나무과에 속하는 계수나무는 암수딴그루 나무랍니다.
5월에 꽃이 피면 냄새가 무척 좋다고 하는데... 내년 봄에는 계수나무 꽃을 한번 살펴봐야겠네요.
늦은 오후 햇살 아래 찍힌 계수나무 사진 속 잎이 오렌지빛으로 담겼습니다.
계수나무의 잎은 마주나고, 그 모양이 넓적한 달걀모양으로 귀엽습니다.
잎가장자리에는 날카롭지 않은 톱니가 있네요.
계수나무의 단풍든 모습을 보다보니 수채화로 담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계수나무 수피는 많이 갈라지는 것이 특징이라는데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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