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오리 바미, 하천 위를 유유히 헤엄치네
2021. 3. 25. 21:17ㆍ동네하천에서 만난 새/집오리 바미의 홀로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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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기온이 올라서 바미를 만나기 힘들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멀리 초승달 섬에 바미가 쇠백로 두 마리와 함께 쉬고 있네요.
그런데 섬 근처에 도착했을 때 바미는 하천으로 들어갑니다.
더워서 수영을 택한 걸까요?
바미는 홀로 헤엄칩니다.
상류쪽으로 이동하네요.
주변에서 아파트 철거공사로 먼지가 너무 날려서 바미의 건강이 염려되는군요.
근처에서 흰뺨검둥오리 한 마리가 보입니다.
거리가 점점 멀어져서 바미를 찍기가 힘드네요.
생각보다는 사진이 잘 나와서 만족스럽습니다.
바미가 세월교 가까이까지 헤엄쳐갑니다.
거리가 멀어져 더는 바미촬영이 힘들어 그만둡니다.
아파트 철거공사가 계속되는 당분간 이곳으로 산책오지 않기로 했기에 바미에게 마음 속으로 인사를 건넸습니다.
"바미야, 잘 지내고 있어! 먼지가 많이 날리니까 상류로 더 올라가든지, 하류로 더 내려가서 지내!"하구요.
초승달 섬의 쇠백로를 조금 더 지켜보다가 발길을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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