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잔화(카렌듈라), 소화기관의 치료약으로 이용되는 약용식물
2023. 4. 9. 16:32ㆍ동네에서 만난 식물/걷다 만난 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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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9일, 시청을 지나가다가 보니 화분에 노란 꽃송이가 보였어요.
무슨 꽃일지 궁금했는데요, 찾아 보니까 금잔화 또는 카렌듈라라고 불리는 식물이더군요.
잎이 주걱모양이라 귀엽게 보입니다.
이 가장자리에는 넓은 톱니가 있습니다.
잎이 너풀거리네요.
꽃봉오리도 보입니다.
금잔화의 학명은 Calendula officinalis.
원산지는 남유럽 또는 지중해.
이때만 해도 꽃이 거의 없었지요.
오늘 산책 나가는 길에 꼭 금잔화를 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가보니까 꽃이 활짝 피었군요.
오렌지색의 풍성한 꽃이 눈길을 끕니다.
꽃봉오리도 있지만 이미 진 꽃들도 보입니다.
학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카렌듈라의 꽃과 잎은 약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지요.
소화기관과 관련한 병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피부를 젊게 한다고 해서 목욕제로도 이용한다구요.
카렌듈라는 그동안 천연비누를 만들 때 즐겨 사용했었는데, 식물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습니다.
금잔화(카렌듈라)를 잘 알게 되서 반갑고 좋았습니다.
오렌지 꽃이 가득한 화분이 눈부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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