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고랭이, 하천가에서 만난 여러해살이풀

2018. 1. 17. 15:54나무,꽃,풀/동네하천가 식물

오랜만에 하천가 산책을 나갔습니다. 

하천가의 풀들이 누렇게 변색되고 시든 모습들이 겨울이구나, 느끼게 합니다.

물억새나 갈대는 벌써 잘려서 모습을 거의 보기 어렵네요.

대신 큰고랭이가 바람에 출렁입니다.

저는 겨울철 그 어떤 풀들보다 이 큰고랭이의 모습이 보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풀을 자르는 사람들의 마음도 제 마음과 같았을까요?

큰고랭이들은 고맙게도 남겨두었네요. 

우리나라 전역 물가에서 자란다는 여러해살이 풀인 큰고랭이, 

이번에 큰고랭이에서 추출한 물질이 항염증효과가 있다고 해서 기사화된 적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과거에도 이 풀을 몸의 붓기를 빼는데 이용했다고 하네요.

이렇게 흔한 풀이 유익한 약재라니 반가운 일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