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떼, 해질 무렵

2018. 2. 17. 18:30동네하천에서 만난 새

반응형

설날 전 날, 

해질 무렵 산책길에서 오리, 왜가리, 백로를 보느라 분주해 

주변의 까치들을 바라볼 짬을 내지 못했지요. 

그래서였을까요?

까치들이 일제히 떼 지어 나무 위로 날아올랐습니다.

우리도 좀 봐 주라! 했을까요?

어쩌면 까치들은 자기들의 설잔치에 분주했을 뿐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설 전날이었으니까요.^^

노래에도 있잖아요.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지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