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과나무, 어린 열매(이과) 발그레
2018. 5. 28. 10:03ㆍ동네에서 만난 식물/동네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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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순에 공원에서 만난 모과나무에는 어린 모과열매가 주렁주렁 달려 있었습니다.
며칠 전 지나가다 보니, 아직 열매가 좀더 자라기에는 시간이 필요해 보였어요.
사진은 5월 10일에 찍은 것입니다.
산책하다가 붉은 빛이 눈에 들어와서 다가가 보니 모과열매가 맺히기 시작해서 깜짝 놀랐었지요.
시든 꽃을 머리에 이고 있는 어린 모과열매들이 정말 사랑스럽네요.
다시 걷다가 또 다른 편에 있는 모과나무들에도 열매가 열렸는지 살펴보러 갔습니다.
역시 어린 열매들이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아직 미처 지지 못한 꽃도 보이네요.
올해는 모과가 정말 많이 열렸다 싶습니다.
이 모과열매들 가운데 커다란 모과로 성장할 때까지 남아있을 모과는 몇이나 될까요?
지금은 모과꽃을 찾아볼 수 없지만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지는 모과꽃을 보는 것만으로 즐겁습니다.
모과나무는 중국이 원산지인데, 우리나라에는 고려시대에 들어왔다고 하네요.
지금 공원에서 모과나무를 살펴보면, 꽃은 지고 열매만 매달려 있습니다.
지는 꽃을 감상하시길!
('모과나무'로 내부검색하시면 모과나무에 대해서 좀더 살펴보실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과'에 대한 설명은 산사나무 열매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뒤늦은 포스팅도 나름 즐거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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