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꽃과 도라지꽃이 만발한 식당 앞을 지나다

2018. 7. 9. 16:01동네에서 만난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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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식당 앞을 지날 때였습니다. 

식당 밖 화단에는 분꽃과 도라지꽃이 만발해 있었지요. 

친구가 사진을 찍으라고 조릅니다. 포스팅을 하라면서요.

식당 주인이 화초를 좋아하는 사람인가 봅니다. 

지나가는 행인이 식당 앞 분꽃을 찍는 나를 보고 "올해는 노란꽃이 많이 피었는데, 작년에는 빨간꽃이 많이 피었는데..."합니다.

분꽃은 관상용으로 키우는 화초인데, 

한 해 또는 여러해살이 풀이랍니다.

해마다 분꽃이 꽃을 피우는 이 집 분꽃은 아마도 여러해살이겠네요.

잎은 어긋나고 잎 모양은 달걀모양인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 톱니가 없이 밋밋합니다.

꽃은 6월부터 피는데, 가을까지 핀다고 합니다. 

향기가 난다고 하는데 냄새를 맡아보지는 못했습니다. 

남 아메리카 원산지로 꽃의 색깔이 다양하다고 합니다. 

이집 분꽃은 빨강, 노랑, 빨강과 노랑이 섞인 색이 있네요. 

그리고 한 귀퉁이에 심은 도라지꽃.

열매가 맺혔습니다. 열매에 꽃받침조각이 그대로 달려 있습니다. 

열매가 여물면 씨앗을 얻어 뿌리면 도라지가 자랍니다.

도라지꽃은 7,8월에 핀다고 합니다. 

꽃색은 보라색이나 흰색.

이 집 도라지는 보라색꽃을 피웠네요. 

잎은 어긋나고 잎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습니다. 

끝이 뾰족하지요. 잎자루는 거의 없습니다. 

도라지 뿌리를 먹으려면 2년 이상 묵어야 한다고 합니다. 

키워서 도라지를 드시려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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