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무릎, 소의 무릎을 닮은 줄기의 마디
2018. 8. 29. 11:15ㆍ동네에서 만난 식물/하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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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름과의 풀들을 잘 구분하지 못하는데, 비름과의 풀들이 녹색꽃을 피우는 요즘, 공부를 해볼 참입니다.
먼저 쇠무릎.
이름이 참 독특하네요. 쇠무릎이라...
줄기의 마디가 소의 무릎처럼 두드러지게 튀어나와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야생화쉽게 찾기]에서 이야기합니다.
쇠무릎은 산과 들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봄에는 어린순을 나물로 먹을 수 있다고 해요.
꽃은 8,9월에 피는데 녹색꽃입니다.
줄기와 가지 끝에 꽃이 핍니다. 질경이처럼 수상꽃차례입니다.
타원형 잎은 마주나고 가장자리는 밋밋합니다.
그런데 잎이 좀 구불구불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마치 종이가 물에 젖은 후 말렸을 때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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