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손이풀, 꽃잎 다섯장 귀여운 꽃

오리집 근처 돌다리에서 벚나무산책길로 올라오는 나무계단 옆에 귀여운 꽃들이 만발했습니다.

사진 속 나무계단 왼편에서 군락지어 자라는 이 귀여운 꽃들은 무엇일까요? 

쥐손이풀이랍니다. 여러해살이풀이라는군요.

그런데 쥐손이라는 이름이 잊히지 않을 것 같네요. 

잎이 쥐손을 닮았다는 것일까요?

쥐손이풀의 꽃은 6월에서 8월까지 볼 수 있다네요.

긴 꽃자루를 가졌습니다.

잎은 다섯갈래가 나던지 아니면 세갈래가 납니다. 

갈래난 잎의 가장자리는 깊게 톱니가 있습니다. 

꽃은 붉은 빛이 돌거나 아니면 연보라빛입니다. 

한방에서 쥐손이풀을 약재로 사용한답니다. 현초라고 하네요.

마비, 타박상, 설사, 이질, 장염에 효과가 있답니다.

쥐손이풀을 한참을 보다가 걸음을 옮겼습니다.

귀여운 이름 때문에 절대 잊지 않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