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들은 평소처럼 무사하고 (하천오리 시리즈 53)
금요일 저녁, 하천가에 오리들 밥을 주러 나설 때 지나가면서 농2와 닮은 오리 커플을 찾아보았습니다. 물가에 서 있기만 했는데도 오리들이 금방 알아보고 헤엄쳐 보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 오리들은 버려진 오리가 맞는 것 같습니다. 먹이를 주지 않고 재빨리 자리를 떴습니다. 11월에는 오리들 먹이를 줄 수 없는 형편이라서 이 오리들이 먹이에 길들지 않도록 말이지요. 오리섬 1이 다시 길어졌습니다. 예전에 먹이를 주었던 바위 주변의 섬은 좀 줄어들었습니다. 오리들은 보이질 않았습니다.요즘 지내는 오리섬6, 그리고 얼마 전까지 잘 지내던 오리섬 5.오리섬 5가 너무 넓어졌습니다. 역시 오리들 모습은 보이질 않았습니다. 좀 더 하류로 내려가보았습니다. 오리섬3에도 오리들은 보이질 않네요. 오리섬 3보다 좀더 하..
2018. 10. 14.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