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오리의 궁금증:너네, 무얼 먹니? (하천오리 시리즈79)
그동안 일이 바빠 오리 포스팅이 늦어졌습니다. 지난 1월 24일날 이야기를 이제서야 올립니다. 오리들을 만나러 가는 길에 많은 야생새들을 만나게 됩니다. 겨울철이라 단연 오리들이 많아지기도 했지만 여름 철새인 백로와 왜가리도 어느덧 텃새가 되어 겨울철 우리하천에서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돌다리 곁을 지나가는 데 사람들이 웅성웅성, 말소리가 들립니다. "오리가 사람을 겁내질 않네."하는 아저씨의 목소리. 돌다리 곁에서 청둥오리 암컷이 한참 식사중입니다. 돌다리 근처에 청둥오리 숫컷도 보입니다. 좀전의 암컷오리의 파트너인가 봅니다. 청둥오리 수컷이 자리를 뜨는 동안에도 암컷 오리는 계속 돌다리를 오가면 먹이 먹기에 바쁩니다. 전혀 겁이 없어 보입니다. 주변에 다른 오리들도 보입니다. 그리고 멀리 백로와 왜..
2019. 2. 7. 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