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크령(이리꼬리풀)과 강아지풀(강아지꼬리풀)의 닮은 점과 다른 점
얼마 전부터 하천가를 거닐면 수크령의 탐스러운 꽃에 반해 걸음을 늦추곤 합니다. 여러해살이 벼과에 속하는 풀인 수크령은 8,9월에 꽃을 피웁니다. 어제는 꽃이 너무 탐스러워서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이미 작년에도 수크령을 포스팅했었는데 해마다 하게 되네요. 주로 양지바른 길가에서 자라는 식물이라서 요즘 하천가 길가에서 더 많이 보게 되나 봅니다. 이렇게 연한 녹색빛을 띠는 것은 '청수크령'이고 위의 사진들 속에서 보듯이 붉은 빛을 띠는 것은 '붉은 수크령'이라 부른답니다. 수크령의 다른 이름으로 '머리새'라는 것도 있다고 하네요. 지나가면서 보니까 꽃에 개미 또는 곤충이 붙어 있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마 좋은 양식이 되나 봅니다. 이제 한동안 이 멋진 꽃을 감상하면서 ..
2019. 8. 13.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