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잎)돼지풀의 9월, 총상꽃차례인 녹색꽃이 점차 노란 빛을 띠다
하천의 유해식물을 없앤다면서 한참 흙을 갈아엎더니... 소위 유해식물들은 때를 만난 듯 영역을 확장하고 있네요. 그 유해식물 중 하나로 간주하는 단풍돼지풀 또는 단풍잎돼지풀.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단풍돼지풀이 하천가에서 창궐하고 있습니다. 단풍돼지풀은 키가 무척 큰데요, 원산지인 북미에서는 키가 6미터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단풍돼지풀(Ambrosia trifida L.) 이 돼지풀(Ambrosia artemisiaefolia L.)보다 더 키가 크다고 합니다.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 정보]에 의하면, 이 단풍돼지풀은 1970년 이후 서울 근교 하천 부지에서부터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다고 합니다. 우리 하천변에도 간간이 눈에 띠곤 했는데, 올해는 단풍돼지풀 확산세가 놀라울 지경입니다. 우리 시의 유해식물..
2021. 9. 13. 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