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 고무나무 꺾꽂이 쉽게 하는 법
병이 들어 한차례 수난을 겪은 벤자민 고무나무. 다시 보기 좋게 키우기 위해서 가끔 살펴보면서 가지치기를 해주고 있답니다. 가지치기 한 것들을 잎 두, 세개를 남기고 줄기를 짧게 잘라서 작은 화병에 꽂아둡니다. 너무 밝지도 어둡지 않은, 햇살이 적당한 곳에 두고 잊어버리면 이렇게 뿌리가 생깁니다. 벤자민 고무나무의 꺾꽂이를 수없이 해 본 경험에 비춰서 가장 쉬운 꺾꽂이비결은 바로 6,7, 8월, 즉 여름철에 꺾꽂이를 한다는 거죠. 기온이 따뜻하면 금방 뿌리를 내리고 시들어 죽을 확률이 거의 없습니다. 우리집의 경우,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요즘 같을 때는 실내가 따뜻한 편이지요. 실내 창가에 꺾꽂이를 위해 자른 벤자민을 꽃병에 꽂아두면 얼마 지나지 않아서 뿌리를 내립니다. 될수록이면 뿌리가 충분히..
2021. 7. 23.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