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야, 왜 혼자야?(하천오리 시리즈151)
지난 금요일(7/5), 돌다리1을 지나 조금 내려가니 청둥오리 암컷과 수컷이 보였습니다. 거리가 좀 멀어서 잘 찍지는 못했지만 사진 속에서도 청둥오리 암수 커플이 보입니다. 이 오리들은 누구일까요? 혹시 다둥이의 일부가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확신하지는 못합니다. 좀전의 그 청둥오리 커플의 위치를 표시해 보았습니다. 봄날 이 하천 속 섬처럼 보이는 곳에 고양이가 내려온 적이 있었는데, 오리들에게 안전한 장소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요즘은 풀이 울창하게 자라서 고양이가 다니기 불편할 수도 있을 것도 같네요. 큰다리1 아래에서 동번과 서번을 바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오리들이 뒤뚱거리면서 달려오는 모습은 언제 봐도 귀엽습니다. 오리가 달려오는 동안 친구가 잡곡을 뿌려줍니다. 이제 이 오리들도 오리 세 ..
2019. 7. 8.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