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나무의 유혹적인 진분홍꽃에 취해
연분홍빛 벚꽃과 노란 개나리가 흐드러지는 봄이 돌아오니까 이 풍경 속에서 사라진 진분홍 복숭아 꽃이 그리워집니다. 다리를 건너기 직전 왼편에 복숭아 나무가 있었는데 사라졌습니다. ('복숭아꽃'으로 내부검색하시면 2020년 4월16일 포스팅 '복숭아꽃과 벚꽃, 유혹적인 진분홍빛과 창백한 연분홍빛'에서 사라진 복숭아나무의 아름다운 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벚꽃과 복숭아 꽃의 색깔이 얼마나 다른 분홍색인지를 담았던 포스팅이었지요.) 4월초, 이 근처를 지나다가 복숭아 나무 뿐만 아니라 몇 그루의 나무들이 모두 베어져 없어졌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습니다. 지금도 굳이 이곳의 복숭아나무를 자를 필요가 있었을지 여전히 궁금하기만 하네요. 아무튼 하천가의 복숭아나무들 가운데 여러 그루가 없어졌습니다. 다행한 것..
2022. 4. 15. 2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