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꽃창포, 열매(삭과)를 맺다

2021. 5. 25. 13:09동네에서 만난 식물/하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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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천가 노랑꽃창포화단을 살펴보니까 꽃이 지고 있었습니다. 

5월초 이곳 화단에서 찍은 노랑꽃창포의 노란꽃이 만발한 모습을 포스팅했는데, 어느새 꽃이 지는 시기가 되었네요. 

꽃잎이 시들고 난 자리에 녹색 열매가 맺혔습니다. 

노랑꽃창포의 열매는 삭과입니다. 

삭과란 속에 칸이 나줘져서 종자들이 들어 있는 열매를 뜻합니다. 

외관상 보면 길쭉하면서도 통통한데 삼각형인듯 보입니다. 세모꼴 타원형이라고 표현하네요.

끝은 뾰족합니다. 

노랑꽃창포의 열매는 처음 봅니다. 

열매끝에 꽃잎이 남아 있는 것도 있네요.  

포 속에 열매가 몇 개나 되나 세어보니까, 2-4개 정도 되더군요. 

꽃창포의 노란꽃의 시간도 정말 짧네요.

아직 완전히 시들지 않은  꽃도 있습니다.  

열매가 신기해서 만져도 보고 살펴도 보고... 좀 서서 있었습니다. 

노랑꽃창포의 노란꽃의 시간이 가고 

열매의 시간으로 접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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