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배움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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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청단심계(서울대안양수목원 2026.8.22)

2026. 8. 26. 18:27
검은아로니아(아로니아 멜라노카르파, 블랙 초크베리), 7월 열매가 익어가는 모습 관찰

서울대안양수목원 텃밭에는 세 종류의 아로니아가 있습니다. 우선 아로니아 프루니폴리아(Aronia x prunifolia).체코공화국에서 2019년에 왔다고 적혀 있네요.그리고 아로니아 멜라노카르파.아로니아 멜라노카르파(Aronia melanocarpa)는 캐나다에서 2018년에 온 나무네요.마지막으로 아로니아 아르부티폴리아.아로니아 아르부티폴리아(Aronia arbutifolia)는 2018년 프랑스에서 온 나무입니다.세 아로니아 가운데 아로니아 멜라노카르파만 열매가 있었어요. 7월10일의 열매는 녹색.잎을 살펴보니 어긋나기. 타원형이고 잎 끝이 뾰족해요. 잎가장자리에는 잔톱니가 있어요.보름이 지난 후 아로니아 열매가 좀더 익었어요. 붉어지고 있네요.다시 6일이 지나 아로니아의 열매는 훨씬 많이 성숙한 ..

2026. 8. 1. 17:13
연노랑체꽃, 두상화 연노랑꽃

서울대안양수목원은 주제원재조성공사가 진행 중이라 갈때마다 새로운 식물을 만나게 되는데요, 이번엔 ‘연노랑체꽃’을 만났습니다.연노랑체꽃은 여름부터 초가을까지가 개화기라고 합니다. 뿌리잎은 모여나군요. 주걱모양이네요.줄기잎은 완전히 다른 모양의 잎입니다.가는 실 같아요.꽃은 흰 빛에 가까운 연노랑빛.줄기 끝에 핍니다.학명은 Scabiosa ochroleuca L..인동과 솔체꽃속.Scabiosa가 라틴어로 ‘옴’을 뜻하는데 옴치료제로 쓰인 적이 있어 붙은 속명.

2026. 7. 26. 17:28
나무수국(목수국) ‘라임라이트’

하천가를 걷다보면 어린 나무들을 한꺼번에 심어둔 것을 종종 보게 되는데 왜 이렇게 촘촘하게 나무를 심는지 모르겠네요.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라임라이트라는 판매명이 붙어 있고 수국농장에소 3년생을 65%할인해서 7000원에 거래하고 있더군요.목수국 또는 나무수국은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고 하지요.꽃은 7,8월에 피고 원추꽃차례라는 점이 다른 수국 꽃과 차이가 납니다.진짜꽃과 가짜꽃이 어우러져 있어요.

2026. 7. 26. 16:42
무궁화 ‘자명‘(홍단심계), ’선덕‘(백단심계), ‘미네르바‘(홍단심계), ’다이토쿠지시로‘(배달계)

서울대안양수목원에 가면 요즘은 무궁화원을 꼭 들르려고 해요. 한창 무궁화 꽃이 피는 시기라서.꽃잎의 붉은 색이 짙은 ‘자명’은 무척 아름다운 무궁화로 보입니다.‘자명’은 꽃 안쪽에 붉은 부분, 즉 ‘단심’이 있는 홍단심계 무궁화입니다.‘무궁화원‘의 무궁화들이 대체로 어린 묘목이라서 아직은 출입할 수 없도록 해서 길에 가까운 쪽에 심어둔 무궁화만 관찰할 수 있어요.흰 꽃잎에 단심이 있는 ‘선덕‘은 우아한 무궁화네요.무궁화는 크게 단심계와 배달계로 나눌 수 있는데요, 단심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른 구분이지요.무궁화 ‘선덕’도 제법 큰 편입니다. 다른 무궁화 묘목에 비해서요.홍단심계의 또 다른 무궁화 ‘미네르바’꽃이 여러 송이가 피어 있네요.꽃의 방향이 길 쪽이 아니라 사진을 잘 찍기가 힘들었어요. ‘자명’에 ..

2026. 7. 26. 15:50
팽나무 풋열매의 7월

오전에 산책하다가 팽나무애 작고 동그란 열매가 달려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팽나무 열매가 완전히 성숙하려면 가을까지 기다려야 합니다.아직은 풋열매라 녹색, 노란색을 띠고 있네요.앞으로 붉은 색, 붉은 갈색로 바뀌겠지요.자리를 잘못 잡아 열매를 제대로 찍지 못해서 다음에 좀더 익은 열매를 담아봐야겠네요.

2026. 7. 25. 17:06
우리나라 자생 비비치속(Hosta) 5가지 식물: 주걱비비추, 흑산도비비추, 다도해비비추, 한라비비추, 좀비비추

아파트 화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비비추의 종류가 이리도 많다니!서울대안양수목원에서 요즘 주제원 재조성을 하면서 새로 심은 식물이 많은데 다양한 비비추를 만날 수 있는 것도 그 덕분입니다. 먼저 주걱비비추.주걱비비추는 백합과 비비추속의 여러해살이.주걱비비추의 학명은 Hosta clausa Nakai.주걱비비추의 꽃은 연보라색이고 7,8월에 핍니다.이삭꽃차례. 흑산도비비추는 백합과 비비추속의 여러해살이.학명은 Hosta yongeri S.B. Jones.흑산도비비추는 전남 신안군에 분포하고 있다고 합니다.흑산도비비추 꽃은 백색.잎이 색이 짙네요.표면이 반짝이고 두껍습니다.흰꽃이 다른 비비추와 차이가 나고 잎색도 짙은 초록이라 좀 구분이 가능하네요.다도해비비추는 백합과 비비추속의 특산식물.학명은 Hosta ..

2026. 7. 25. 16:54
도라지 꽃과 꽃봉오리

도라지꽃이 7,8월에 핀다더니 도라지꽃이 만발했네요. 아직 피지 못한 꽃봉오리도 많습니다. 도라지꽃은 흰 색과 보라색이 있는데요, 대부분이 보라색꽃이었습니다. 꽃의 끝이 5개로 갈라집니다. 꽃이 피기 직전 꽃봉오리상태는 마치 종이로 접은 공같이 생겼군요. 낯설게 느껴지네요.도라지 잎은 길쭉하고 잎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습니다. 잎자루는 없네요. 잎은 어긋납니다.도라지꽃은 수술이 지고 나서 암술이 피어난다고 합니다. 신기해요.좀더 자세히 관찰해봐야겠습니다.

2026. 7. 24. 22:09
큰밀잠자리 수컷, 그리고 여름좀잠자리?

서울대안양수목원 수생식물원 주변을 배회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푸른 빛을 띤 잠자리 한 마리가 날아와서 꼼짝도 않아서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큰밀잠자리'큰밀잠자리는 밀잠자리속에서 가장 큰 잠자리라고 하네요. 큰밀잠자리가 미성숙할 때는 연한 갈색이지만 성숙하면 색깔이 바뀐답니다. 완전히 성숙한 수컷은 몸과 배가 청회색빛을 띠고 9-10마디만 검정색을 띤다고 합니다. 머리도 검은 색이네요.큰밀잠자리 수컷은 암컷을 찾아다니지 않고 물가의 같은 곳에서 암컷을 기다린다고 합니다. 무리를 짓지 않고 홀로 지낸다고 해요.조금 더 가니 관중 위에 색깔이 다른 잠자리가 있었어요. 노란 빛에 검은 무늬가 있는 잠자리.큰밀잠자리 암컷인가 했더니... 아닌가 보네요. 일단 크기가 차이가 나군요. 무엇보다 머리도 검지 않고 끝..

2026. 7. 24. 20:34
이 나방의 정체는?

하천가 산책길에 돌콩 잎 위에 앉은 작은 나방을 보았습니다. 무척 작은 나방이네요. 날개를 펴고 잎에 앉은 모습을 보아 나방이 분명한데, 낮에 활동하는 나방이군요. 나방은 주로 밤에 활동하지만 낮에 활동하는 나방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요. 이 나방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2026. 7. 24. 18:33
꼬리조팝나무 분홍꽃과 어리호박벌 암컷

산책길에 분홍꽃이 눈에 띠어서 다가가보니까 꼬리조팝나무 꽃이었어요.꼬리조팝나무는 6,7월에 꽃이 펴서 여름날 풍성한 꽃을 볼수 있습니다.그동안 꼬리조팝나무가 많아졌네요.꼬리조팝나무 꽃에서 열심히 꽃가루를 채취중인 벌은 바로 어리호박벌.어리호박벌은 몸집이 큰 벌로 단독생활을 하거나 암수 함께 생활하는 벌로 일벌과 여왕벌의 군집생활을 하지 않는다고 해요.어리호박벌은 암수 모두 부지런히 꽃가루를 채집한다지요.어리호박벌의 암수 구분은 얼굴로 합니다.얼굴에 노란 털이 있으면 수컷, 검은 얼굴은 암컷이예요. 그러면 이 벌은 암컷일까요, 수컷일까요?겨우 얼굴을 볼 수 있었는데 검은 얼굴, 암컷이네요.어리호박벌 곁에 꿀벌도 출현.크기가 많이 차이가 나지요.꼬리조팝나무의 꽃은 원뿔모양꽃차례.아직 꽃봉오리가 많아서 당분간..

2026. 7. 20. 12:14
시호, 섬시호, 등대시호, 개시호의 어린 잎은 어떻게 다를까?

'시호'라는 식물은 처음 듣고 봅니다. 산형과 시호속의 여러해살이풀이라는군요. 학명은 Bupleurum falcatum L.8,9월에 흰 꽃, 노란 꽃이 핀다고 하지만 어린 모종이라서 과연 꽃이 필까 싶네요. 길쭉한 잎은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끝이 뾰족합니다.바로 곁에 잎이 넓적하고 잎 아래쪽이 심장형인 식물이 있습니다. 바로 섬시호입니다. 섬시호 역시 산형과 시호속의 여러해살이풀입니다. 학명은 Bupleurum latissimum Nakai.섬시호는 해안의 숲속에서 자란다고 합니다. 섬시호의 뿌리잎은 모여나고 잎자루가 깁니다.하지만 줄기잎은 잎자루가 짧고 위로 갈수록 잎자루가 없어진다고 하네요. 꽃은 5월에 핀답니다. 겹우산모양꽃차례인 노란 꽃.등대시호는 환경부에서 한국특산식물로 지정해서 보호하고 있는 ..

2026. 7. 2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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