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꽃 노란꽃이 피어난 하천가

2021. 8. 19. 17:33동네에서 만난 식물/하천가

반응형

40일만에 처음 하천가를 걸었을 때 가장 제 눈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달맞이꽃이었습니다. 

달맞이꽃은 저녁에 피어 아침에 시드는 꽃이라서 햇살좋은 낮에는 활짝 핀 꽃구경하기가 어렵습니다. 

오전 10시가 좀 못된 시간이라서 그런지 꽃잎이 벌어진 꽃도 좀 보이네요. 

집안에만 있다가 이렇게 하천가로 나와서 달맞이꽃을 만나니 정말 즐거웠습니다. 

달맞이꽃의 꽃잎은 4장. 사진 속 꽃은 꽃잎을 좀 오무리고 있습니다. 

위의 달맞이꽃들은 지는 중이네요. 

주변의 녹색풀들 틈에서 노란색 달맞이꽃이 유독 눈에 띱니다. 

남미에서 귀화한 식물이지만 너무 친숙해서 우리 꽃처럼 여겨질 정도입니다. 

달맞이꽃의 개화기를 7월이라고 하지만 8월에도 달맞이꽃은 적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달맞이꽃의 절정기는 지났다고 봐야겠지요. 

올여름은 하천가의 여름꽃들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지나가네요. 

이렇게 달맞이꽃을 뒤늦게라도 만날 수 있어 다행입니다. 

달맞이꽃을 제대로 보려면 저녁산책을 나가야 하는데...

('달맞이꽃'으로 내부검색하시면 달맞이꽃들을 좀더 즐기실 수 있습니다.)

 

(보충)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