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모초, 여성에게 이로운 풀

2021. 8. 25. 21:22동네에서 만난 식물/하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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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산책길에 눈길을 잡은 풀. 익모초. 꿀풀과의 두해살이식물. 

익모초의 꽃은 여름에 피지요. 꽃은 마디마다 층층히 핍니다. 

그 사이 태풍의 영향은 비가 계속 내렸는데, 그 탓인지 익모초가 쓰러져 있네요. 

꽃은 붉은 보라색, 잎은 길쭉한데, 갈래가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네요. 

작은 나비 한 마리가 꽃에 붙어 꼼짝을 않습니다. 비가 내려서인지, 아니면 꿀을 빠느라 정신이 없어서인지...

익모초는 이름 그대로 여성에게 유익한 풀이라지요. 

쓴 맛이 나는 약재인데, 산후에 복용하면 몸이 빨리 회복되고,  냉이나 월경불순의 문제로 해결해준다는군요. 또 눈도 밝게 해주고요. 

혈액순환을 돕는 몸에 이로운 풀입니다.

한여름 더위를 먹었을 때 즙을 짜서 먹으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익모초 수확은 꽃이 피기 전에 해야 한다고 해요. 

익모초의 종자도 충울자라고 부르면서 약재로 사용하기도 하는데, 눈을 밝게 하는 데는 더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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