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콩, 녹색 콩깍지가 대롱대롱(9/12-10/2)

2021. 9. 14. 09:52동네에서 만난 식물/작은 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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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텃밭의 덩굴 가운데 제비콩덩굴이 있었는데, 이번에 가보니까 콩깎지가 달렸더군요. 

2년 전 여름, 동네 주민센터 벽을 타고 자라던 제비콩의 콩깍지와는 전혀 다르네요. 그때는 콩깍지가 보라색이었는데 이 제비콩 덩굴은 녹색이네요. 

('제비콩'으로 내부검색하시면 제비콩 꽃과 콩깍지를 볼 수 있습니다. )

아직 어린 열매인 듯 싶습니다. 

[농업용어사전:농촌진흥청]의 '제비콩' 사진을 보니까 콩깍지는 닮았는데, 꽃이 흰색이었습니다. 

이 제비콩 덩굴의 꽃은 흰색은 아니었지요. 

보라색꽃입니다. 

주민센터의 제비콩덩굴의 꽃과 닮았습니다. 

제비콩 덩굴의 줄기색이 다르긴 합니다. 

이 제비콩 덩굴은 녹색이네요. 주민센터의 제비콩 덩굴의 줄기는 보라색이었지요. 

제비콩 덩굴도 변종들이 많은가 봅니다. 

흰색 꽃이 피고 녹색 콩깍지가 달리고 흰 콩이 나오는 것도 있고 보라색 꽃이 피고 검은 색 콩이 나오는 것도 있고...

이 콩깍지의 콩은 무슨 색일지 궁금하네요. 

[두산백과]에 의하면 제비콩의 열매는 백두도 흑두도 있다고 하니까요.

그리고 제비콩은 다른 이름들이 많은데요, 편두, 까치콩, 작두와 같은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답니다. 

10월초, 콩깎지가 완전히 말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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