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콩(Glycine soja Sieb. et Zucc.), 보라색꽃, 삼출엽 잎

2021. 9. 22. 23:58동네에서 만난 식물/하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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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9월은 덩굴식물들이 폭발적으로 자기 존재를 드러내는 때 같습니다. 

돌콩도 예외는 아닙니다. 

콩과식물인 돌콩, 돌콩의 덩굴줄기는 2미터에 이른다고 합니다. 

돌콩의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깁니다. 

잎은 삼출엽. 작은 잎 모양은 타원형인데 끝이 뾰족합니다. 

잎이 바소꼴인 것도 있습니다. 

돌콩의 잎은 잎맥이 뚜렷합니다. 

삼각형잎은 며느리배꼽의 것

돌콩의 꽃은 7,8월에 핀다고 하지요. 

돌콩의 귀여운 보라색 꽃. 총상화서(송이꽃차례). 

돌콩은 콩의 기원이 되는 풀이라고 합니다. 

돌콩의 잎과 줄기는 꽃이 진 후 말려서 약재로 쓴다고 합니다. 

신체가 허약한 사람, 비장이 약한 사람에게 사용했다는군요. 

돌콩의 기세가 하천가에서 대단합니다. 

돌콩의 기세가 이토록 대단한지 올여름 처음 알았습니다. 

돌콩 사이사이에 쇠무릅이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여름철 풀들은 서로 살아남고 세를 확장하기 위해 광분하는 느낌이 듭니다. 

참고로 돌콩은 새콩에 비해 잎이 좀더 길쭉하다고 하지요. 

돌콩은 새콩보다 더 건조한 곳에서도 자랄 수 있어 우리는 새콩보다 돌콩을 좀더 만나기가 쉽다구요. 

나무를 타고 오르는 돌콩덩굴

9월로 접어들면서 돌콩의 꽃은 잘 보이질 않습니다. 이제 열매를 키우고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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