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투키(Dracaena stuckyi), 마침내 '꽃' 피다!!

2023. 12. 29. 16:32나의 정원

반응형

2023.12.2.

올겨울 화초들을 실내로 들여놓은 후, 스투키가 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꽃인지 무엇인지 알지 못했지요. 

이 스투키는 선물받은 것인데, 정확히 기억은 나질 않지만 우리집에 온 지 10여년은 된 것 같네요. 

그동안 원통의 잎이 옆으로 늘어져서 조금 구박을 받다가 잎을 억지로 세워서 장소를 덜 차지하게 교정을 시도했지요.

베란다에서 햇살을 충분히 쬐서인지 마침내 꽃을 피우게 되었네요. 

아니면 꽃을 피울 만큼 충분히 나이가 들어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2023.12.6

살짝 꽃이 보입니다. 

2023.12.12.

꽃이 상당히 자라올랐습니다. 

2023.12.24.

스투키는 학명이 Dracaena stuckyi.

예전에는 같은 용설란과에 속하는 산세베리아와 같은 속에 속하는 것으로 분류했지만 지금은 드라세나속에 속하는 것으로 보는 아프리카 식물입니다. 

202312.27

꽃대가 점차 길어지면서  약간 고개를 숙이네요. 

2923.12.29.

오늘 오전에 보니까 꽃이 지쳐보이더군요. 

시드는 것인지 아니면 열매를 맺는 것인지... 

2023.12.29.

스투키 꽃의 관찰일기는 끝이 나질 않았지만 일단 오늘까지의 모습을 담아둡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