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타너스의 11월 말

2016. 12. 1. 10:33동네에서 만난 식물/동네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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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무에 비해 플라타너스의 잎은 아직도 나무에 매달려 있어 

'아직 가을이 떠나지 않았네,'하며 가을에 대한 미련있는 마음을 위로해줍니다.


도서관 근처 플라타너스도 잎이 많이 줄었습니다.

공원의 플라나터스도 그 무성하던 잎이 현저히 줄어들어 듬성듬성해진 모습이구요.


플라타너스 가지 사이에 새집이 보입니다.

그사이 잎에 가려져 보이지 않았던 것이 잎이 하나둘 떨어지니까 그 모습을 드러냈나 보네요. 

까치집일까요?

플라타너스 사이에 집을 짓는 것은 나쁜 생각은 아니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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