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 한 마리가 없다!!(농123 시리즈 27)
어제도 저녁 5시경 하천가에 나가보았습니다. 기장을 챙겨서요.비가 잦아들어서 외출하기 나쁘지 않더군요. 평소 다니던 하천가 산책길로 내려갔습니다. 걸을 수 있을 만큼 물이 빠졌습니다. 풀들이 누워서 아직 일어서질 못했습니다.진흙탕이 된 길을 조심조심 걸어서 오리집을 향했습니다.여기서는 다시 계단으로 올라올 수밖에 없었어요. 이어지는 산책길에 아직 완전히 물이 빠지지 않아서요. 하지만 돌아서 보니 전날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물이 빠졌습니다.(전날 포스팅 사진과 비교해 보세요.)산책길은 진흙탕이 되었어도 다리밑 물은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비가 많이 오질 않아 우산을 쓴 사람, 우산을 쓰지 않은 사람들이 보입니다. 드디어 오리집 근처 돌다리가 내려다 보이는 곳. 물이 많이 빠져서 돌다리의 형체가 드러났습..
2018. 8. 30.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