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 흰 꽃과 보라색 꽃, 그리고 도라지 열매와 잎
지난 여름 우리 아파트 어린이집 앞 화단에 핀 도라지꽃. 흰색이었습니다. 초롱꽃과에 속하는 도라지는 꽃이 여름, 즉 7,8월에 핀다고 합니다. 그런데 9월에도 아파트 화단의 도라지꽃은 여전하군요. 도라지꽃은 수술이 지고 나면 암술이 핀다고 하네요. 신기합니다. 9월달이라서 그런지 도라지의 열매가 눈에 띱니다. 도라지의 잎은 어긋나고 잎 가장자리에는 날카로운 톱니가 있습니다. 잎의 끝은 뾰족합니다. 하천가 사면 화단에서 만났던 도라지꽃은 보라색이었지요. 도라지는 제가 좋아하는 식재료인데 2년 이상은 되야 뿌리채소로 먹을 수 있다는군요. 도라지의 주요 성분도 인삼처럼 사포닌이라고 하지요. 요즘 도라지는 재배한 것이겠지만 야생으로 오래 묵은 산도라지를 발견하면 심마니도 좋아한다구요. 특히 흰 색 꽃이 피면 백..
2022. 12. 24. 1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