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플라타너스의 변화, 성장 (20/4/9-21/11/26)
평소 앉아서 쉬어가는 벤치 앞 플라타너스. 작년부터 사진에 담기 시작했나 봅니다. 6월의 잎은 초록색이 선명하고 파릇파릇합니다. 플라타너스 주변도 초록빛이 완연합니다. 플라타너스의 7월도 초록. 11월, 플라타너스는 가지에 마른 잎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올 1월말에는 잎이 없이 앙상한 가지 뿐이었지요. 근처에서 지내는 비둘기들이 플라타너스 앞을 수시로 오고 갑니다. 이 플라타너스는 새로 짓는 아파트단지들로 주변 풍경이 바뀌어 가는 것을 묵묵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건너편에 짓고 있는 아파트 단지가 또 다른 아파트 숲을 만들겠지요. 작년에 비하면 확실히 많이 자랐습니다. 5월, 플라타너스는 새로 난 잎들로 푸릇푸릇. 맞은 편 아파트단지가 외벽 페인트칠을 해서 겨울풍경과는 달라보입니다. 5월말, 잎이 많아졌..
2021. 6. 8.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