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들이 배가 부른가? (하천오리 시리즈44)
지난 수요일에는 오리들을 찾지 않았고 목요일날 하천가로 나가서 오리들을 불러 보았습니다.친구가 "오리야~"하고 부르는 소리에 풀 뒤에서 나타나 잽싸게 우리를 향해서 헤엄쳐 옵니다.이런 모습은 언제 보아도 즐겁습니다. 오리들에게 평소대로 기장을 주었는데도 오리들이 기장을 완전히 다 먹지 않고 자리를 뜹니다.엉!... 배가 부른가? 오리들이 금방 헤엄쳐 가버립니다.... 아쉽네요...그런데 물속에서 자라는 풀속에서 뭔가를 먹는 것 같습니다. 무얼까요? 물고기? 기장도 지난 번에 주었던 비름나름꽃도 다 먹지 않고 그냥 두고 가버렸네요. 분명 배가 고프지 않는 것이지요. 스스로 먹이를 잘 찾아 먹고 있다는 뜻인지, 아니면 다른 누군가가 하천오리들에게 먹이를 준다는 뜻인지... 알 수는 없습니다. 어쨌거나 우리에..
2018. 9. 30. 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