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무리지어 사는 까치들
우리 하천가에는 까치가 정말 많습니다. 아니, 동네에도 까치는 점점 늘어나는 추세지요. 앙상한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모습이 보기가 좋네요. 까치들은 겨울이면 큰 무리를 만든다고 하지요. 많은 새들이 추운 겨울에는 큰 무리를 만들어 지내는 것 같습니다. 안산, 수원, 오산 등지에는 까마귀떼가 겨울에 무리지어 다니는 것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도시개발로 터전을 잃은 까마귀들이 도심으로 몰려드는 현상이라고 하는데, 특히 겨울에는 무리지어 사는 습성까지 더해져서 사람들이 더 큰 불편을 겪는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현재 지구에는 인간이 너무 많이 증가해서 다른 생명들의 서식지를 빼앗는 상황이 계속되는 형편이라서 인간인 우리가 감히 불평을 해도 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새들의 경우는..
2022. 1. 26. 1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