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지 물 속의 큰고랭이, 꽃이삭을 달다

2020. 6. 19. 16:24동네에서 만난 식물/하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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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의 물가의 물칭개나물들을 모두 베어내고 나니 물 속에서 자라는 큰고랭이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큰고랭이는 물가나 얕은 물 속에서 산다고 합니다. 

5월말만 해도 큰고랭이의 꽃을 제대로 알아보기는 어려웠지요. 

6월 중순 드디어 줄기 끝의 꽃이삭이 눈에 확실히 들어옵니다. 

대개 큰고랭이 꽃은 여름부터 가을에 핀다고 합니다. 

6월 중순을 넘어가니까 큰고랭이의 꽃이삭이 좀더 자랐습니다. 

줄기끝의 꽃가지가 여럿입니다. 

꽃가지 끝에 이삭이 맺히는데, 1-3개정도라고 합니다. 

사초과의 줄기는 단면이 삼각형이 일반적이라고 하지만 큰고랭이는 벼목 사초과로 분류되는 식물이지만 줄기가 원통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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