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노리카와 오사무 감독의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2015)]는 30대 여성 셋의 삶에 대한 고민을 다룬 영화입니다.은뜻 영화제목만 보면, 젊은 여성이 결혼을 고민하는 영화로 여겨지기 쉽습니다. 물론 이 영화 속에 등장하는 세 명의 삼십대 여성, 스-짱, 마이짱, 사와꼬짱은 삼십 대로 연애, 결혼에 대한 고민이 없지 않지요. 하지만 그것이 모두는 아니예요.원제가 "스-짱, 마이짱, 사와꼬짱"인 것만 보아도 알 수 있지요..
영상/삶의고민
2018.03.10 13:47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연출했다는 이유만으로도 [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2017)]을 보러 영화관을 향했습니다.몇 년 전 [크림슨 피크(2015)]를 보기 위해 멀리까지 발품을 팔았던 기억도 납니다.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을 알게 된 것은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2006)] 덕분입니다. 신비로운 이미지가 돋보였던 판타지물이었던 그 영화를 극장에서 보진 못했지만 아주 강렬한 인상을 받았었거든요.[셰이프 ..
영상/삶의고민
2018.03.01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