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기다 소나무와 소나무의 어린 바늘잎(5월 중순)
2016. 5. 26. 07:00ㆍ동네에서 만난 식물/동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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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말에는 소나무의 숫꽃이 만발했었는데,
거의 20일만에 찾은 산에서는 소나무와 리기다 소나무의 숫꽃이 거의 졌더라구요.
준비해간 아침 도시락을 먹고 난 후 소나무들을 좀 살펴보았지요.
리기다 소나무의 적색 숫꽃은 아직 붙어 있네요.
그런데 어린 바늘잎이 고개를 삐죽이 내밀고 있습니다.
내민 어린 잎을 세어보아도 리기다 소나무임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세 개가 한꺼번에 나오고 있거든요.
바로 근처에 있는 이엽송 소나무는 숫꽃을 찾을 수가 없네요.
연초록의 새잎들이 보송보송 사랑스럽습니다.
역시 이엽송의 어린 잎을 세어보면 난 '소나무야!'라고 말합니다.
어린 잎이 둘씩 나와 있거든요.
이번에는 어린 솔방울은 사진에 담지 못했습니다.
밧데리가 나가버려서요.
다음 번에는 솔방울을 찍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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