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7. 15:25ㆍ동네하천에서 만난 새
하천 돌다리를 건너가다가 흰뺨검둥오리를 만났습니다.
멀리 하천 속 풀무리 앞쪽에서 새끼 오리들이 꼬물거리는 것을 목격했지요.
새끼오리들은 풀에 바짝 붙어 있어 잘 보일질 않았습니다.
새끼오리들이 풀에서 조금 떨어져 나왔습니다.
물 속에서 무언가 먹이를 구해먹느라 바쁩니다.
새끼 오리들이 모두 5마리.
거리가 멀어 사진이 분명하지는 않지만 사진 속에서는 네 마리의 새끼오리들이 있습니다.
태어난 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모습입니다. 너무 귀여운 모습지요?
뺨부분이 노스르름합니다.
조금만 더 가까이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다들 열심히 식사중입니다.
거리가 너무 멀어서 동영상은 찍지 못했습니다.
바람도 너무 많이 불어 화면이 너무 흔들릴 테니까요.
오른편 뒤쪽에 있는 오리가 어미 오리로 보입니다.
새끼 오리들이 잽싸게 반대편으로 달아나듯 헤엄쳐갑니다.
어찌나 빠른지...
주변에 청둥오리 수컷도 보입니다.
다른 흰뺨검둥오리들도 보이구요.
이곳은 하천이 넓고 사람이 접근하기가 힘들어 오리들에게는 최적의 공간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집오리 바미는 보질 못했습니다. 어디 있는지...
하지만 올 봄에 태어난 새끼오리들을 만나서 즐겁네요.
며칠 전 새끼오리들 무리를 보고 난 후 두 번째입니다.
같은 오리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새끼 오리'로 내부검색하시면 새끼오리의 동영상 여러 편 보실 수 있습니다.)
(보충) 새끼 오리들을 다시 만나니 얼마나 반가운지!
새끼 오리 다섯 마리가 돌 위에서 깃털을 말리며 쉬고 있습니다.
왜가리는 새끼 오리들을 바라보며 군침을 흘리고 있는 걸까요?
새끼 오리들이 많이 자라서 왜가리가 잡아먹기에는 좀 크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