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원추리, 크고 화려한 꽃

산책길가 화단에 왕원추리가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노랗고 키가 작은 스텔라원추리와 함께 왕원추리가 피어 있는 화단도 보였습니다. 

('원추리'로 내부검색하시면 원추리와 스텔라원추리 포스팅들도 보실 수 있습니다.)

왕추리는 백합과 원추리속의 여러해살이 식물입니다.

주황색인 원추리꽃에 비해 꽃이 크고 꽃잎의 안쪽은 주황색이고 끝쪽은 진홍색으로 무늬가 있는 아름다운 꽃을 피웁니다. 

스텔라 원추리와 함께 피어 있으니 화려한 여름 꽃밭을 만드네요. 

아파트 앞 길가 화단에도 왕원추리꽃이 피어 있었습니다. 

꽃도 말려서 먹는다고 하는데, 음식으로 이용하기에 너무 아름답다는 생각이 드네요. 

왕원추리의 뿌리는 약용으로, 어린 순은 나물로 무쳐 먹는다고 합니다. 

왕원추리꽃이 피었으니 본격 여름으로 들어간 것이 분명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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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원추리꽃과 큰까치수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