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우스(Coleus scutellarioides), 잎의 색상변이가 다채로운 열대식물
2021. 8. 31. 13:57ㆍ동네에서 만난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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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앞 화분의 식물이 또 바뀌었네요.
이 화분들은 마치 꽃꽂이용으로 쓰나 봅니다. 방치했다 죽으면 다시 다른 식물로 바꾸는...
이번에는 콜레우스입니다.
잎이 붉은 빛인데, 잎가장자리 톱니는 녹색 도는 희끄무레하네요.
화원에서는 붉은 빛잎에 밝은 색 톱니 가장자리를 가진 콜레우스는 콜레우스 위자드 레드벨벳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중간에 검붉은 잎에 녹색 톱니 가장자리를 한 콜레우스는 콜레우스 다크벨벳이라고 부르네요.
가을에 꽃이 핀다고 하는데, 꽃대가 올라오고 있군요.
콜레우스(Coleus)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꿀풀과 식물인데요, 우리나라처럼 겨울이 추운 곳에서는 한해살이처럼 관상용으로 키운다고 합니다.
다른 화분을 보니까 잎 중간이 진분홍색이고 잎 가장자리에 좀더 넓게 녹색빛을 띤 콜레우스가 있었습니다.
잎의 색상이 참 화려하면서도 독특하네요.
잎 중간은 진분홍이고 가장자리는 녹색인 이 콜레우스는 콜레우스 워터멜론이라고 부르네요.
마치 수박이 연상된다고 해서 주어진 별명같습니다.
그런데 중간과 가장자리 사이에 짙은 검붉은 보라빛이 섞여 있는 것도 보입니다.
별명이 아니라 학명을 찾아보니까 Coleus scutellarioides라고 합니다.
중간이 검붉은 보라색이고 가장자리는 녹색인 것도 보입니다.
콜레우스 잎의 색상변이는 원예종 콜레우스에서 다채롭다고 합니다.
참 신기한 식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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