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바늘, 노란꽃과 까락이 있는 바늘 같은 열매
2021. 9. 16. 20:42ㆍ동네에서 만난 식물/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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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바늘은 작년에는 10월 초에 사진을 찍어 포스팅을 했는데, 올해는 9월 중순에 포스팅을 하네요.
도깨비바늘의 노란꽃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국화과라서 그런지 혀꽃과 통꽃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도깨비바늘의 혀꽃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네요.
0-5개라고도 하고, 1-3라고도 하고...
도깨비바늘의 꽃은 10월까지 핀다고 합니다. 그래서 작년 10월에도 꽃사진을 찍어 올렸었지요.
도깨비바늘은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란다고 하는데, 오늘 제가 사진을 찍은 곳은 햇살이 좋질 않아서 사진이 선명하질 않습니다.
열매를 맺기 시작한 것들도 보입니다.
도깨비 바늘의 꽃은 줄기끝, 가지끝에서 핍니다.
통꽃은 10-30개이 꽃이 모여있다고 하네요. 세어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도깨비바늘의 잎은 마주나기.
작은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끝은 뾰족합니다.
갈색 열매가 눈에 띱니다.
열매 끝에는 까락이 있습니다. 사진이 선명하질 않아 잘 구분되지 않지만 그래도 까락이 보이긴 하네요.
이 까락 때문에 옷에 붙어서 잘 따라오지요.
그늘진 곳에서 자라서인지 도깨비바늘의 잎이 병들었습니다.
도깨비바늘은 국화과의 한해살이입니다.
학명은 Bidens bipinnata L.
양지바늘 곳에서 자라는 도깨비바늘을 만나면 다시 한 번 더 사진을 찍어봐야겠어요.
오늘 담은 도깨비바늘은 만족스럽지 못하군요.
(보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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