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란 잎의 5월과 여름

2022. 8. 6. 16:46동네에서 만난 식물/걷다 만난 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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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은 9월10일. 한 달이 조금 넘는 시간이 남았습니다. 

추석 명절의 음식으로 토란탕을 꼽지요.

물론 저는 추석 때 토란탕을 먹었던 기억은 없습니다. 

하지만 어린 시절 좋아했던 토란조림의 기억이 좋아서 토란을 보면 반갑습니다. 

그리고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 때문에 토란잎을 더 눈여겨보는 것 같아요.

 

지난 5월 말경, 어린이집에서 내놓은 화분에서 자라는 토란을 사진 찍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잎이 조그맣고 귀여웠습니다. 

7월 중순경에 다시 지나가 보니까 토란잎의 갯수도 많아지고 커다란 잎도 눈에 띠었습니다. 

정말 저 정도 크기의 잎이면 우산 대용으로 사용해도 괜찮겠는걸...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아직 7월이라 꽃이 피지 않았는데, 8,9월에 꽃이 핀다고 하니까 무더위가 좀 걷히면 한 번 살펴보러 가봐야겠습니다.

그때 꽃이 핀다면 꽃 사진을 찍어 이 포스팅에 보충해두겠습니다.  

 

(보충1) 8월초에 들러보니까 잎은 더 커졌지만 꽃이 아직 피질 않았습니다. 

토란잎(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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