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우스(Coleus scutellarioides), 보라색 작은 꽃
2023. 6. 26. 16:13ㆍ동네에서 만난 식물/걷다 만난 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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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교회 앞에 둔 화분들을 어찌나 잘 가꿔두는지 일부러 산책을 갈 때면 그곳을 지나다니곤 합니다.
요즘 콜레우스 보라색 꽃이 만발해서 화려한 잎과 더불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릅니다.
콜레우스는 꿀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인데, 우리나라에서는 한해살이 취급을 합니다.
겨울을 날 수 없기 때문이지요.
콜레우스는 종류가 무척 많은데요, 이 콜레우스는 Coleus scutellarioides로 보입니다.
동남아시아에서 오스트레일리아까지 분포하고 있다지요.
Coleus scutellarioides 역시 변종이 무척 많은 것 같습니다.
잎의 색과 형태에 따라서 다양한 변종이 있나 봅니다.
사진 속 콜레우스의 꽃대는 제법 깁니다. 꽃대도 종류에 따라 그 길이가 차이가 난다는군요.
지금껏 봐온 콜레우스 가운데 가장 긴 꽃대를 가졌습니다.
콜레우스는 잎의 색이 화려해서 관상용으로 키우기를 즐기는 식물로 보입니다.
콜레우스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이 1959년이라고 해서 좀 놀랐습니다.
이 식물을 알게 된 것이 최근이라 그토록 오래 전에 우리나라에 들여온 것인지 몰랐거든요.
요즘 오고 가면서 보는 즐거움을 주는 꽃입니다.
<보충> 사진첩을 뒤적이다가 목사집 콜레우스의 작년 가을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이 때만 해도 콜레우스와 쿠페아가 같이 심어져 있었더군요.
지금은 둘을 분리시켜 놓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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