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가 익어가고

2016. 10. 1. 07:00동네에서 만난 식물/아파트 화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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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보도블록 위에 대추가 뚝뚝 떨어져 뒹굽니다.

아파트 정원의 대추나무에는 올해 대추가 얼마나 많이 열렸는지...

알이 큼직한 것이 보기에도 먹음직스럽습니다.

아직 붉게 익지는 않았지만 곧 녹색 대추들이  붉은 빛을 띠겠지요.

어차피 이 대추는 먹을 수 없으니까, 집에 있는 말린 대추나 먹어야겠습니다.

그냥 군침만 흘리고 발걸음을 돌립니다.


도시의 나무를 꼭 관상용으로 심을 필요가 있을까요?

시민들이, 주민들이 가을에는 열매를 먹을 수 있도록 맹독성 농약을 피하는 방법을 고민해보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맹독성 농약은 곤충에게도 나무에게도 사람에게도 모두 나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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