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연출했다는 이유만으로도 [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2017)]을 보러 영화관을 향했습니다.몇 년 전 [크림슨 피크(2015)]를 보기 위해 멀리까지 발품을 팔았던 기억도 납니다.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을 알게 된 것은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2006)] 덕분입니다. 신비로운 이미지가 돋보였던 판타지물이었던 그 영화를 극장에서 보진 못했지만 아주 강렬한 인상을 받았었거든요.[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이 극장에서 상영한다는 소식에 반가웠습니다.이 영화의 영상과 음악이 아름답다고 해서 기대가 컸습니다.영상은 처음부터 무척 아름답더군요. 집의 내부가 물에 잠긴 엘라이자의 꿈에서 시작됩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물은 영화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영화 속 주인공인 엘라이..
2018. 3. 1.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