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나무, 녹색 꽃봉오리에서 흰꽃이 피기까지(4/23-5/20)

2021. 5. 19. 12:10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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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가의 쥐똥나무가 4월 말 녹색꽃봉오리를 달았습니다. 

꽃봉오리가 매달린 모습을 봐도 총상꽃차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총상꽃차례인 꽃은 가지 끝에서 핍니다.  

햇살 좋은 5월초 쥐똥나무의 꽃봉오리들이 한결 많아졌습니다. 

쥐똥나무의 꽃은 5,6월이 핀다고 하지요. 곧 흰꽃이 피어날 것입니다. 

어린 가지의 잔털이 보이네요. 

나이가 들면 잔털은 사라진다고 해요.

하천가의 잘 자란 쥐똥나무가 보기가 좋네요. 

쥐똥나무 꽃봉오리를 보며 다니다 보니까 언제 꽃봉오리가 열리고 꽃이 피나? 기다려집니다. 

녹색 꽃봉오리가 흰 빛으로 바뀌고 통통해지는 것을 보니까 곧 꽃이 피어나겠지요.

어제 하천가의 쥐똥나무를 살펴보니까 흰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쥐똥나무의 흰꽃은 깔대기모양인데 끝이 네 갈래로 갈라집니다. 

흰꽃이 만발하려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겠네요. 

오늘 저녁산책에서 보니까 동네 공원 울타리로 자라는 쥐똥나무는 만개한 흰 꽃들이 제법 눈에 띠더군요. 

하지만 다른 쥐똥나무들은 아직도 대부분 꽃봉오리 상태였습니다. 

쥐똥나무들의 흰꽃이 만발하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할 듯합니다. 

('쥐똥나무'로 내부검색하면 쥐똥나무 덜 익은 녹색열매와 잘 익은 검은 열매도 보실 수 있습니다.)

 

보충> 하천가의 쥐똥나무 꽃도 하나 둘 피기 시작했습니다. 꽃향기가 무척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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