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꽃창포, 내화피가 셋이 아니고 여섯?

2021. 5. 7. 18:41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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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쌍개울의 인도교 근처에 조성한 꽃밭에 노란꽃이 피었습니다. 

노랑꽃창포네요. 붓꽃과의 식물입니다. 붓꽃과의 꽃이 종류가 너무 많아서 초보자에게는 구분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꽃의 외화피가 아래로 쳐져 있는 것이 노랑붓꽃과의 차이점입니다. 

노랑붓꽃은 흔히 볼 수 없는 우리나라 고유종의 붓꽃과 식물로서 노란꽃이 핍니다. 

키가 최대 20cm로 키가 작은 편이라고 하는군요. 우리나라 붓꽃과 식물 중 키가 가장 작다고 합니다. 

노랑꽃창포는 키가 큰 편입니다. 꽃줄기가 최대 1미터까지 자란다고 하지요. 작아도 60cm.

노랑꽃창포는 가지가 갈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노랑붓꽃은 줄기끝에 두 송이의 꽃이 핀다고 합니다.

[한국식물생태보감1]에 의하면 꽃창포는 잎이 좁고 가지가 갈라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꽃창포는 노란꽃이 없습니다.

외화피(바깥꽃울조각)에 비해 내화피(안꽃울조각)이 아주 작습니다. 그리고 작은 꽃잎은 위로 선다고 합니다. 

그런데 노랑꽃창포는 내화피가 셋, 외화피가 셋이라고 하는데, 이 꽃은 내화피가 여섯이네요!

노랑꽃창포가 개량된 원예품종일까요?

바로 물가가 아닌 곳에 꽃밭을 조성해서 싶은 것으로 봐서 개량된 원예품종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노란꽃이 만발하니까 아름답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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