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나무, 170여년을 산 우아한 풍모
2021. 5. 4. 13:05ㆍ노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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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조경수 가운데 가지를 옆으로 넓게 다듬어 놓은 향나무가 있었습니다.
나이가 150살이라고 적혀 있네요.
시청에 자리잡기까지 그동안 여러 곳을 전전했군요.
2001년에 시청에 터전을 닦았으니 현재 이 향나무는 170살은 넘었겠습니다.
햇살 좋은 곳에서 만족하며 살아갈 듯합니다.
170살이 나무의 세계에서 그리 많은 나이도 아니지만, 인간의 입장에서는 그 세월을 이겨내고 생존하는 이 나무가 대단해 보입니다.
나이가 많은 나무를 바라보고 있으면 경외감이 느껴집니다.
(보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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